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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España, 2020 (19)
gyeo-ri.com
1. 필라르의 일정표 화요일에 써준 필라르의 일정 중에서 이번주를 모두 클리어하고 다음주 토요일엔 비야빠메스를 가자고 와인 투어를 하자며... 필라르 근데 토요일은 19일이야 2. 어디든 똑같죠 이제 동네 축구장처럼 익숙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 근데 동네 축구장 맞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차역에서 지도 안 보고 오는 방법도 알아 이제 저번 경기는 컵대회라 이벤트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또 이런저런 이벤트가 많았다 K리그를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축구를 즐기고, 팀을 좋아할 수 있게 하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아니 축구로 다트도 하고 별걸 다해 ..
1, 현지화 굴소스 안녕...?? 이금기 굴소스를 여기서 보다니 이제 여기서 살아도 안 굶어죽겠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 아침 바게트 사서 집에 들어가는 외국인 2. 보에미안 랍소디 지이이인짜 할거 없고 어디 가기도 귀찮은 날이라서 영화보기로 La salera로 갑니다 근데 여기 영화관 왜 이렇게 늦게 시작하죠...?? 4시가 첫 영화네 일단 밖으로.. 레페 트리플을 여기서 발견했으나 더 이상 레페에는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날씨 너무 좋고 구름 없고~~~ 근데 여기 맥도날드 뭔가 미국처럼 생겼어 근처 쇼핑몰 돌아다니다가 간만에 전화로 ..
찍은 사진이 많아져서 글이 많아지는건지 세세하게 쓰는건 좋은데 사진이 많아지니까 글이 건성이 되는 느낌이야 그치만 내가 기억하기 위한 글이니까 뭐든 부담 안되는 방향으로 빤짝빤짝 마지막 경기는 낮경기라서 밤에 오는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는 오늘이 끝인데 그걸 집에 오고서야 알아버렸네 아무렴 어때 또 올건데 저번엔 그냥 지나갔는데 세나형님은 문 닫아도 가려지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테일에 감탄 경기장 북측 가는 사람들은 죄다 이 24번으로 들어간다는게 참 신기하다 저 구석에 박혀있는 입구로 거의 1/4가 들어가는거야..? 기념으로 찍긴 했는데 이제 여기 어디에 뭐..
1. Pilar Los Reyes의 인연 나 얘 만난지 벌써 2년 넘었어 일요일에 발렌시아로 가는 도중 연락이 와서 다음날 다섯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Soy Castellon ㅋㅋㅋㅋㅋㅋ귀여워 내 방도 아예 시내쪽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건물들이 작고 복잡한데 확실히 외곽으로 나오니까 좋아보이는(?)집들이 많다 길도 좀 넓고 ㅋㅋㅋㅋㅋ 여기가 학교구만 거인아저씨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야 들은거지만 저기 앞에 거인상이 두개 더 있는데 세 거인들이 이 동네 전설에 나오는 인물들이라고 한다 뭔가 좀 더 아파트같은 건물들이 나오고 아니 이거 탑 여기 기념물..
1. 차차차 나 여기 차 너무 좋아... 사실 꼰 미엘도 아니고 그냥 만싸니아(=카모마일)은 한국가도 팔겠지만 이미 내 캐리어에도 가득..... 커피포트만 있었으면 훨씬 자주 먹었을 듯 2. 모든 행운의 시작은 토요일 그 전날 비야레알, 전날 발렌시아도 다녀오고 둘 다 너무 감동하면서 돌아다녀서.. 사실 나갈 생각이 없었는데 그래도 길거리 좀 돌아다니다 오자는 생각에 밖으로 나갔다 해가 지는 시간 바로 오후 다섯시 반...! 구경 좀 하고 돌아다니니까 뭔가 오늘따라 유난히 애들이 많은 것 같고 아니 저건 퐁퐁인지 방방인지 하는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콩콩이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전 글에 이어서 구글맵 보고 계속 걷다 보니 돔 형태로 생긴 저 건물이 바로 예술과학도시렸다 가는 길에 드래곤상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얘는 진짜 서양 드래곤이네 길 지키고 통행료 받으시나요? 시내 외곽부터 예술과학도시까지는 큰 공원이 만들어져 있었다 평일 오후인데도 가족끼리 걷는 사람들이 많아서 뭔가 좋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시내 바깥쪽으로 갈 수록 좋은 아파트들이 많이 보인다 여기서는 피소라고 하더군... 이 공원에만 들어오면 예술과학도시 가기 너무 쉽쥬 그냥 보이는대로 따라가면 되거든요... 가는 길에도 물가? 가 있어서 반사되는 예쁜 모습을 간접 체험할 수 있구요 ..
1. 아디오스 어제 기차 놓쳐서 택시타고 온거 치고는 너무 평화로운 아침 아침 일찍 안드레스가 콜롬비아로 떠나서 좀 아쉬웠다. 챙겨줄게 한국 과자밖에 없어서.... 언젠간 다시 볼 수 있길, 아디오스! 이 집은 햇빛이 참 잘 든다 마트도 가깝고... 나도 이런데 살고싶어 불 꺼도 환한 창문 을 배경으로 라면을 먹어볼까요? 아 근데 젓가락이 없네.... 국물파스타 먹는 느낌으로다가 해치우고 2. 발렌시아 진짜 아무 생각 없다가 갑자기 발렌시아로 떠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도시로 떠나는 농촌청년입니다 앗 이걸 빼먹을뻔 했네 조금 귀찮긴 해도 GIF 쪄놓으면 쓸모가 많쥬 ..
이게 경기 전인데 경기를 먼저 올려버렸네..... 1. 오렌지 반쪽 예전에 정바비 에세이에서 읽었는데 아;; 스페인에서 오렌지 반쪽이 인생을 함께할 파트너?를 의미하는 거라고 근데 저 머그컵에 써있는건 "만약 나의 오렌지 반쪽을 찾지 못했다면, 그건 내가 배이기 때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보려고 집었는데 문구 보고 고민 없이 사버렸다.... 자 이제 찻잔 예쁜거 하나 사고싶다 엘 꼬르떼에서 산 냉동피잔데 빵이 좀 질겨서 별로였다 모카포트 첫 개시 ㅎㅎㅎㅎㅎ 여기서는 cafetera 라고 부르는데 와 진짜 ..